🗣️십시일밥 뉴스레터로 알아보는 “십시일밥의 새로운 소식”과 " 인스타그래머블 "😻
안녕하세요. 공강, 한 시간의 기적 십시일밥입니다. 🙌
요즘 너무 덥죠 .. 🤒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다들 물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
저희 십시일밥은 늘 "함께, 든든한" 내일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기록을 위해 사는 삶, 나를 위한 삶과 얼마나 가까울까?”
이번 7월 호에서는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mable)"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더욱 다양하고 내실 있는 내용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년 문제와 십시일밥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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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mab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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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의 무대 위에서 연출되고 소비되는 현대인의 일상"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mable)’은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예쁘고 눈길을 끄는 장면을 의미합니다. 이제는 일상 속 선택조차 사진이 잘 나올지를 기준으로 결정되곤 합니다.
카페, 여행, 옷, 음식뿐 아니라 감정과 관계까지도 타인의 반응을 염두에 두고 연출하게 됩니다. 보여주기 위한 삶이 자연스러운 흐름처럼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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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mable)의 문제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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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문화는 삶을 과하게 꾸미게 만들고, 감정을 표현하기보다 감정을 포장하게 합니다.
하여, 비교와 피로, 감정의 불일치가 쉽게 따라옵니다. 🤯
그래서 우리는 무엇을 보여줄지가 아니라, 굳이 보여주지 않아도 되는 순간이 무엇인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록은 좋지만, 삶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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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현상은 개인의 정체성과 자아 표현에 깊은 영향을 미칩니다.
자신을 꾸미고 보여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과정에서, 진짜 내면의 목소리는 점점 묻히기 쉽습니다.
또한 경제적, 사회적 자원이 부족한 이들에게는 부담과 소외감을 더욱 키우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인스타그래머블 문화에 대한 비판적 인식과 함께, 꾸밈없는 진솔한 순간을 인정하고
‘보여주지 않아도 괜찮은’ 삶의 가치를 회복하는 태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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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시일밥의 새로운 사무국원, 더 발전하는 십시일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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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밥의 행보에 응원의 손길을 더해주시고,
함께 걸음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
이번에 십시일밥에 새롭게 합류한 분들이 있습니다. 🤗
각기 다른 배경과 경험을 가진 새로운 동료들이 모여,
십시일밥에 신선한 에너지와 따뜻한 마음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
이 변화는 단순한 인원의 추가가 아니라, 서로 다른 힘들이 모여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과정입니다.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우리는 더욱 풍성하고 깊은 연대를 만들어가며, 청년과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걸음을 한층 힘차게 내딛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이야말로 십시일밥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큰 힘입니다. 앞으로도 함께 손잡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더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합니다.
더 나은 내일, 십시일밥과 함께 걸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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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온다는 건
가난하다고 해서 외로움을 모르겠는가
너와 헤어져 돌아오는
눈 쌓인 골목길에 새파랗게 달빛이 쏟아지는데.
가난하다고 해서 두려움이 없겠는가
두 점을 치는 소리
방법대원의 호각 소리 메밀묵 사려 소리에
눈을 뜨면 멀리 육중한 기계 굴러가는 소리.
가난하다고 해서 그리움을 버렸겠는가
어머님 보고 싶소 수없이 뇌어 보지만
집 뒤 감나무에 까치밥으로 하나 남았을
새빨간 감 바람 소리도 그려 보지만.
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는가
내 봄에 와 닿던 네 입술의 뜨거움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속삭이던 네 숨결
돌아서는 내 등 뒤에 터지던 네 울음.
가난하다고 해서 왜 모르겠는가
가난하기 때문에 이것들을
이 모든 것들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신경림, 「가난한 사랑 노래 – 이웃의 한 젊은이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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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7월 호에서는 신경림의 "가난한 사랑 노래"이라는 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
이번 호에서는,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서 우리가 자주 놓치는
마음의 결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신경림 시인의 「가난한 사랑노래」는 '가난'이라는 말 속에 갇혀버린 수많은 감정들—외로움, 그리움, 두려움, 사랑—이
결코 사라지지 않았음을 이야기합니다.
‘가난하다고 해서 모르겠는가’라는 반복은 결핍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인간의 온기를, 버려야만 한다고 강요받았던 것들에 대한 저항을 담담히 보여줍니다.
십시일밥이 만나는 수많은 청년들, 그리고 그 곁을 지키는 많은 분들은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놓치지 않고, 함께 걷는 일의 소중함을 알고 계실 겁니다.
우리는 늘, 버리지 않아도 되는 것들을 기억하고 지키는 마음으로 존재하려 합니다.
이번 한 끼는 그 마음을 담아, 이 시와 함께 전해드립니다. 😍💛
든든히 저희의 행보에 힘을 주시고 수혜자님들의 내일에 따스함을 가득 안겨주시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늘 든든합니다. 항상 주시는 응원과 관심에 안주하지 않고 노력하는 십시일밥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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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십시일밥은 사무국원 분들과 함께 걸음을 맞춰가며 '함께, 든든하게' 의 가치를 펼치는 노력 중에 있습니다.
항상 지원해주시고 청년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보다 내일 더 노력하는 십시일밥이 되어,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희는 행하려고자 하는 행보에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더해주시는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늘 정진하고 있습니다. 저희 십시일밥은 후원자들께서 주시는 사랑에 보답하고자 어제보다 오늘 더, 오늘보다 내일 더 발전하여 청년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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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밥 tenspoonwithyou@gmail.com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46길 88 (서초동, 청예단빌딩) 지하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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