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류 시장이 역대급 위기를 맞이했다는 소식, 들어보셨나요?
한때 MT나 단체 모임에서 절대 빠질 수 없었던 소주와 맥주의 출고량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세대별 격차인데요,
50대 이상은 여전히 주류 구매를 유지하거나 늘리는 추세지만,
2030 세대는 술집에서의 소비는 물론
마트에서 직접 술을 사는 비중까지도 크게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요즘 청년들은 왜 술을 멀리하게 된 걸까요?
아이러니한 물가, 술값이 밥값보다 비싸요!
가장 현실적인 이유는 역시 경제적 부담입니다.
고물가 시대에 술집에서 소주나 맥주 한 병만 시켜도 만 원이 훌쩍 넘다 보니,
술값이 밥값보다 많이 나오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죠.
요즘 식당이나 주점에서 소주 한 병과 맥주 한 병만 시켜도 어느새 만 원이 훌쩍 넘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의 소중함을 아는 청년들에게
술값은 한 번 쓰면 사라지는 '매몰 비용'으로 느껴지게 된 것입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맛있는 한 끼를 먹거나 AI 서비스 구독료를 내는 것이
훨씬 합리적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2030의 술 소비가 줄어든 이유는 단순히 돈 때문만은 아니라고 합니다.
'헬시 플래저(Healthy Pleasure)', 건강이 곧 성공이다!
단순히 건강을 챙기는 수준을 넘어, 요즘 청년들에게 잘 관리된 몸은
SNS에서 자신을 증명하는 가장 멋진 수단입니다.
예전에는 비싼 술을 마시는 게 부의 과시였다면,
이제는 잘 관리된 몸을 SNS에 올리는 것이 더 멋진 인증 수단이 된 것이죠!
숙취로 하루를 날리기보다는 운동이나 자기 계발에 시간을 투자해
내 몸과 능력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미래를 위한 투자로 여깁니다.
건강한 삶이 곧 자신의 성공과 이어진다는 믿음이 청년들 사이에 확고해진 것이죠!
다양해진 즐길 거리와 '의미 있는 한 잔'
코로나19를 거치며 술 없이도 시간을 보내는 법을 익힌 청년들은
이제 OTT 시청, 러닝, 개인 취미 생활 등을 더 소중히 여깁니다.
술을 마시더라도 취하기 위해 마시는 것이 아니라, 분위기와 경험을 위해 마십니다.
그래서 독한 소주보다는 예쁜 공간에서 사진 찍기 좋은 하이볼이나 와인,
혹은 가벼운 무알코올 음료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졌습니다.
이제는 많이 마시는 것이 아닌,
나를 돋보이게 해주는 '똘똘한 한 잔'이 중요한 시대가 된 것이죠!
🌱 십시일밥이 바라보는 따뜻한 연결
술잔을 내려놓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채우기 시작한 청년들의 변화는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술 한 잔의 위로조차 포기할 만큼 팍팍한 청년들의 주머니 사정과,
자기 계발에 몰두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치열한 현실이 느껴져 마음이 짠해지기도 합니다.
십시일밥 역시 청년과 청년을 잇는 소중한 연결고리가 되고자 합니다.
우리가 나누는 것은 단순히 식권 한 장이 아닙니다.
'누군가 나의 끼니를 걱정하고 응원하고 있다'는 따뜻한 마음입니다.
술자리에서의 왁자지껄한 대화가 줄어든 자리에,
십시일밥이 전하는 든든한 한 끼의 온기가 대신 채워지길 소망합니다.
혼자 밥을 먹거나 공부하며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는 청년들이 고립되지 않도록,
식탁이라는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