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밥 뉴스레터로 알아보는 “십시일밥의 새로운 소식”과 " 봄동 비빔밥 열풍 "😻
안녕하세요. 공강, 한 시간의 기적 십시일밥입니다. 🙌
차가운 겨울이 지나고, 새싹이 움트는 3월이 찾아왔습니다. 🌱 지난 2월, 십시일밥은 여전히 매서운 바람이 부는 캠퍼스 곳곳에서 청년들의 하루에 작은 온기를 더하기 위해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바쁘고 지친 일상 속에서도, 한 끼 식사가 누군가에게는 하루를 버티는 힘이 될 수 있음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새롭게 시작된 봄의 문턱에서, 저희 십시일밥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함께, 든든한” 내일을 만들기 위해 청년들의 곁을 지켜나가겠습니다. 💛
💬 이번 호 주제
"봄을 가장 먼저 맛보는 방법, 봄동비빔밥 한 그릇"
최근 청년들의 식탁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외식 물가는 꾸준히 상승하고, 한 끼 식사 가격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요즘, 청년들 사이에서는 비싸고 화려한 음식보다,
제철 식재료로 만든 소박한 한 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음식이 바로, 봄동비빔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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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은 겨울의 끝자락, 아직 찬 기운이 남아 있을 때 자라나는 채소입니다.
일반 배추보다 잎이 작고 납작하지만,
그만큼 더 부드럽고 달큰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를 견디며 자라난 봄동은 조직이 단단하면서도 연해 살짝 무치거나 그대로 비빔밥에 올리기만 해도 충분히 깊은 맛을 냅니다.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도, 그 자체로 한 끼를 완성할 수 있는 식재료인 것이죠.
이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간단하지만 제대로 된 식사를 원하는 청년들의 식생활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 비빔밥 한 그릇에 담긴 ‘균형’
봄동비빔밥은 특별한 재료가 없어도 완성됩니다.
따뜻한 밥 위에 봄동을 올리고, 고추장과 참기름,
그리고 약간의 김가루나 계란을 더하면 그 자체로 영양과 맛이 균형 잡힌 한 끼가 됩니다.
비싼 반찬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여러 재료가 서로 어우러지며 하나의 맛을 만들어내듯, 비빔밥은 적은 것으로도 충분히 풍성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점에서 봄동비빔밥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식탁을 상징하는 한 끼이기도 합니다.
🌼 소박하지만, 가장 단단한 한 끼
봄동비빔밥은 화려한 음식은 아닙니다.
하지만 겨울을 견디고 자라난 채소와, 따뜻한 밥이 만나 그 어떤 음식보다 단단한 위로를 전합니다.
지금 청년들이 찾고 있는 것도 어쩌면 이런 한 끼일지도 모릅니다. 거창하지 않아도, 누군가의 하루를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만드는 소박하지만 따뜻한 식사 말입니다.
최근에는 유튜브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봄동을 활용한 간단한 비빔밥 레시피가 소개되면서,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청년들도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는 식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별한 반찬이 없어도, 따뜻한 밥 위에 봄동과 고추장, 참기름만 더하면 완성되는 한 그릇. 이 간결함은 바쁜 하루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 십시일밥이 바라보는 따뜻한 연결
제철 채소로 만든 소박한 한 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사실은 무척이나 반가운 변화입니다.
값비싼 음식이 아니어도, 몸을 생각하는 건강한 식사와 스스로를 돌보는 선택을 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외식 한 번조차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물가 속에서 가장 기본적인 한 끼마저 고민해야 하는 청년들의 현실이 느껴져
마음이 조용히 무거워지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식사를 줄이고, 누군가는 끼니를 미루며 하루를 버텨내고 있습니다.
십시일밥 역시 그런 청년들의 곁에서 따뜻한 연결의 시작점이 되고자 합니다.
우리가 나누는 것은 단순한 한 끼의 식사가 아닙니다. ‘오늘도 잘 버티고 있구나’ 하고, 누군가의 하루를 조용히 응원하는 마음입니다.
차가운 겨울을 견디고 자라난 봄동이 가장 먼저 봄을 알리듯, 십시일밥이 전하는 한 끼 또한 청년들의 하루에 작은 온기로 스며들기를 바랍니다.
혼자 밥을 먹거나, 혼자 미래를 준비하며
조용히 애쓰고 있는 청년들이 고립되지 않도록,
십시일밥은 식탁이라는 가장 일상적인 자리에서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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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밥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시고,
언제나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시는 후원자·봉사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
2026년 신입 사무국원 모집!
십시일밥의 든든한 한 끼를 함께 만들어갈 십시일밥 봉사자 ‘십밥이들’ 5기 모집이 지난 2월 진행되었습니다!
십밥이들은 청년들에게 식사를 전달하는 활동을 넘어, 청년 빈곤 문제를 알리고 더 많은 연결을 만들어가는 십시일밥의 가장 가까운 동반자입니다.
식사 준비와 배식 봉사뿐만 아니라, 현장을 함께 운영하고, 청년들과 직접 만나며 ‘함께 밥을 나눈다’는 것의 의미를 몸소 실천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번 5기 모집에도 십시일밥의 취지에 공감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보내주었습니다.
십시일밥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시고, 기꺼이 시간과 마음을 내어주신 모든 지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앞으로도 십시일밥은 청년과 청년을 잇는 따뜻한 연결을 만들어가기 위해, 더 많은 십밥이들과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청년들의 내일을 더욱 든든하게 만듭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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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 이성부
기다리지 않아도 오고
기다림마저 잃었을 때에도 너는 온다.
어디 뻘밭 구석이거나
썩은 물웅덩이 같은 데를 기웃거리다가
한눈 좀 팔고, 싸움도 한판 하고,
지쳐 나자빠져 있다가
다급한 사연 듣고 달려간 바람이
흔들어 깨우면
눈 부비며 너는 더디게 온다.
더디게 더디게 마침내 올 것이 온다.
너를 보면 눈부셔
일어나 맞이할 수가 없다.
입을 열어 외치지만 소리는 굳어
나는 아무것도 미리 알릴 수가 없다.
가까스로 두 팔을 벌려 껴안아 보는
너, 먼 데서 이기고 돌아온 사람아.
이성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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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월 호에서는 이성부 시인의 「봄」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 시 속의 봄은 단번에 찾아오지 않습니다. 길을 헤매고, 지쳐 멈추기도 하고, 더디게 더디게— 그렇게 오랜 시간을 지나 마침내 우리 앞에 도착합니다.
시인은 봄을 “먼 데서 이기고 돌아온 사람”이라고 표현합니다. 그 말 속에는 긴 겨울을 견뎌낸 끝에 맞이하는 회복과, 포기하지 않고 버텨낸 시간에 대한 깊은 위로가 담겨 있습니다.
청년들의 하루 또한 이 시 속의 봄과 닮아 있습니다. 때로는 멈춰 서기도 하고, 길을 잃은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 시간들은 결코 멈춤이 아니라 자신만의 봄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일지도 모릅니다.
십시일밥이 나누는 한 끼 역시, 그 더디지만 분명히 다가오는 봄을 기다리는 시간 속에서 청년들의 곁을 지키는 작은 온기가 되고자 합니다.
긴 겨울 끝에 마침내 찾아오는 봄처럼, 여러분의 하루에도 따뜻한 시작이 조용히 스며들기를 바랍니다. 🌼
이번 한 끼는 그 마음을 담아, 이 시와 함께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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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십시일밥은 사무국원 분들과 함께 걸음을 맞춰가며 '함께, 든든하게' 의 가치를 펼치는 노력 중에 있습니다.
항상 지원해주시고 청년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보다 내일 더 노력하는 십시일밥이 되어,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년 문제와 십시일밥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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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밥 tenspoonwithyou@gmail.com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46길 88 (서초동, 청예단빌딩) 지하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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